음대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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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뮤직에임 작성일12-06-28 09:47 조회18,8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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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대학원) 입학할 때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Need based scholarship과 Merit based scholarship이지요.
Need based scholarship은 대학은 가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신청하는 소위 말하는 학비 보조금입니다. 유학생들이 신청할 수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자격이 영주권자, 시민권 자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유학생들에게도 자격을 주는 학교들이 많지 않아서 신청하기도, 보조를 받기에도 쉽지 않습니다. 현재 유학생에게 이런 형태의 보조금을 주는 학교는 인문계열의 사립대학들이 대부분입니다. CSS profile (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을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대학 개별양식을 쓰는 곳도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 (FAFSA)은 유학생에게 해당되지 않습니다.
Merit based scholarship은 study, sports, theatre, dance, art, music 등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입니다. 거의 모든 대학들이 이런 형태의 장학금을 수여하나 수여하는 조건은 조금씩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립대학은 장학금 수혜자가 많고 이에 비해 주립대학은 수혜자가 많지 않습니다. 또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고 명문 사립대들은 Merit based scholarship 자체를 수여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지도가 조금 낮은 학교들은 다양한 장학금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려고 하지만 최고 명문대학들은 현지학생의 경우 입학이 되기만 하면 앞에서 설명한 Need based scholarship등 여러 가지 보조를 받기 때문에 Merit based scholarship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유학생에 비해 떨어진다고 봐야 하겠지요.
앞에 질문에서 거론된 학교들을 살펴보면 모두 주립대학입니다. 또 명문대학이기도 하지요. 음대 전공별로 뽑는 학생들의 수도 사립대 음대에 비해 적은 반면 장학금 수혜자의 수도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주립명문대학들의 경우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장학금을 여러 명에게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준다고 해도 음악 실기뿐만 아니라 성적도 같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입학 후 실기뿐 아니라 academic쪽으로도 공부 많이 해야 하고요. 유학생들에게 Merit based scholarship을 주는지 아닌지 여부는 각 학교 홈 페이지 Financial Aid를 찾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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