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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뮤직에임 작성일15-07-03 10:33 조회20,3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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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대중음악을 싫어하는 것은 아닌데 질문들을 선별하다 보니 이 방면으로는 질문들이 게시된 것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네요^^
Berklee College of Music
질문자가 말한 3학교 중에 Berklee가 contemporary music으로 가장 우수한 학교라고 하겠습니다. 다른 conservatories와 달리 Berklee는 classical music이 아닌 contemporary music에 초점을 맞추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음악 원이니까요. 많은 훌륭한 음악인들이 이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또 이곳에서 배웠습니다. 학교 내에 매우 다양한 형태의 음악들이 존재하지요. 이곳의 학생들은 한 학기에 최소 3가지 다른 genres의 음악을 공부한다고 합니다. 최신 녹음시설을 비롯한 최상의 시설과, 무엇보다도 Boston은 학교 다니기에 너무 좋은 조건을 가진 도시입니다. 물론 비용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songwriting, music performance, music management이고 작곡자이며 음악제작자인 Quincy Jones를 비롯해서 jazz-pianist의 전설인 Keith Jarrett, film composer Howard Shore등 수많은 Grammy, Oscar, 그리고 Tony 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입니다.
Musician’s Institute
1977년 Hollywood에 contemporary music school로 개교한 Musician’s Institute는 현대음악을 연주하려는 1,425명의 학생을 가진 “for profit” school입니다. 학생들은 bass, drums, guitar, piano, keyboard, 또는 vocal program에서 준 학사 (A.A degree), 학사 (Bachelor’s degree), 그리고 수료 (Certificate) 과정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Music Industry 방면으로 관심이 있으면 audio engineering program 또는 independent artists program을 수강할 수 있지요.
만일 질문자가 대중음악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기교와 훈련이 필요하고 이 학교가 거기에 겉 맞는 instruction을 제공한다면 질문자가 이 학교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질문자가 공부를 하다가 다른 학교로 전학을 한다거나, 아니면 대학원과정까지 생각한다면 이 학교는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학교는 “for profit” school이기 때문이죠.
Los Angeles College of Music
California Pasadena 시에 위치한 LACM은 LAMA (Los Angeles Music Academy) College for Music Professionals가 2014년에 개명한 학교입니다. 2009년까지는 music performance (drums, guitar, bass, brass, woodwinds & voice), 그리고 music production과 songwriting에서 미국음대연맹 (National Association of School of Music)이 인증한 준 학사학위를 수여했고, 2014년에 역시 NASM의 인가 하에 같은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수 150명인 학교는 개인교습에 의한 학생지도로 전문음악인으로서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주지시킨다고 합니다. 이 학교 졸업생으로 이름난 음악인으로 Paul Anka, Ricky Martin, Chick Corea, Jeff Beck, Natasha Bedingfield, the Black Eyed Peas 등을 포함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NASM 회원학교 내에서는 취득학위가 인정되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에서는 학위인정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학교 역시 “for profit school”입니다.
제 생각에 질문자가 준 학사, 또는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은 본인이 현대음악을 하는 가수로서 선택할 수 있는 하나의 option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를 깨닫는 데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일을 하기를 진정 원하는지, 그 일을 실행에 옮김으로 진정 행복할 수 있는지, 그것은 본인의 선택이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Contemporary school에 대해서 조금 더 얘기하자면, 질문자가 언급한 세 학교 모두 conservatory 형식의 학교인데 반하여, 대학 내에도 좋은 contemporary music program을 가진 학교들이 많이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학교의 성격상 입학조건에서 성적과 오디션 등 따져야 할 것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들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갖추면 장학금과 그들 학교들이 현대음악계와 갖는 관계로 보아도, 한 번쯤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적어 봅니다. 질문자와 같은 현대음악 보컬전공이라면 지원할 수 있는 전공들입니다.
1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Thornton) - Popular Music
2 New York University (Tisch) – Recorded Music
3 University of Miami (Frost) – Music Business / Creative American Music
4 The New School for Jazz and Contemporary Music - Vocal Performance
> > > 저는 현대음악 vocalist입니다. 제법 오랫동안 노래를 해왔습니다. 최근 병역의무를 마치고 제 자신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국의 음대에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번도 정식으로 음악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없기에 가능하면 제 vocal 실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songwriting과 music production에 대한 수업도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현재 제가 생각하는 학교는 Berklee College of Music, Los Angeles Music Academy (LAMA), 그리고 Musician’s Institute입니다. Berklee가 제일 가고 싶은 학교이기는 하지만 저는 한번도 정규 음악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기에 music theory/sight singing/ear training 등에 대한 지식도 없고 학비도 비싸서 제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제가 계획을 실행할 준비가 되었는지 조차도 모르겠습니다. > > Berklee가 contemporary music으로는 제일 알려진 학교인 것 같은데 학사학위 또는 준 학사 학위를 따는 것이 앞으로 제 career에 도움이 될까요? Los Angeles 지역은 제가 여행을 몇 번 다녀와서 기후나 지역적인 호감이 있습니다. Musician’s Institute의 분위기는, 특히 guitar에서는 Rock이나 Metal쪽으로 치중하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vocal 쪽도 그런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많은 정보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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